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카페인 부작용 없애는법
    피트니스, 건강 2022. 9. 25. 12:27
    728x90

     

    우리 몸은 활동을 많이해 피로가 쌓이면 뇌에서 아데노신(adenosine)이 생성된다. 

     

    아데노신이 뇌에서 생성되면서 신경세포인 아데노신 수용체(adenosine acceptor)와 결합하고

    이는 신경세포의 활동을 둔화시켜 졸음이 오게한다. 즉, 잠을 유도하는 역할이다. 

     

    카페인은 아데노신과 비슷하게 생겨서 신경세포 수용체에 대신 결합할 수 있다.

    그래서 커피를 마시게되면 아데노신이 수용체와 결합 못하니 졸음이 오지 않게되는 것이다. 

     

    카페인과 아데노신이 분자모양에 공통점을 갖고있다.

    추가적으로 카페인은 도파민(dopamine)의 분비량을 늘려준다. 도파민은 도파민 수용체(dopamine receptor)에 결합해 신경세포를 흥분시킨다. 그래서 커피는 흥분제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커피를 마시고 몇시간 지난 후 더 큰 졸음이 몰려온 경험이 있지 않은가? 그건 카페인이 빠진 후 그동안 쌓인 아데노신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그런 것이다. 

     

    그리고 계속 커피를 섭취하다보면 아데노신이 카페인에 내성이 생겨 카페인과 경쟁을 하게된다. (자주보니 만만하게 보는것이다.)그래서 커피를 오래 자주 마실 경우 효과가 예전같이 않은 것이다. 

     

     

    다행히 해결방법이 있다.

    바로 커피마시고 낮잠 때리는 것이다. 

     

     

    카페인은 몸에 들어온 지 20분 정도가 지나야 효과가 나타난다.

    이 효과가 들어오기 전에 낮잠을 자는 것이다. 낮잠은 아데노신 수치를 낮춰준다.

    그러면 카페인이 경쟁상대 없이 아데노신 수용체와 결합할 수 있어 졸음을 쫓는 효과가 좋아진다. 

    그리고 아데노신이 덜 쌓이게되므로 카페인이 빠진 후 몰려오는 졸음도 방지할 수 있다. 

     

    단, 커피를 단번에 마셔야하고 카페인 효과가 오기전에 바로 자야한다.

Designed by Tistory.